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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14)
HealthMARA님의 블로그
글 : 이혜연 박사 이전 글에서 저희는 고령자의 다리 통증을 가정에서 안전하게 관찰하고 위험 징후를 선별하는 방법, 그리고 정기적인 병원 검진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일상적인 tracking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긴급한 위험 징후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이제 또 다른 현실적인 질문이 떠오릅니다.“아프다고 하시는 고령의 부모님을 무조건 누워 쉬게 해야 할까, 아니면 조금이라도 움직이게 해야 할까?”많은 가족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은 무조건적인 ‘침상 안정(Bed rest)’을 권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부모님을 보호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고령 어르신들의 경우, 과도한 부동 상태(Immobility)는 순식간에 또 다른 심각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바로 근력 저하, 균형..
글 : 이혜연 박사어제 저의 87세 노모께서 다리에 갑작스럽고 날카로운 박동성 통증을 겪으셨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 평소 거르지 않으시던 교회에도 가지 못하시고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계셔야 했습니다. 고령의 부모를 모시는 가족들에게 이러한 순간은 매우 낯익으면서도 두려운 상황입니다. 처방전은 어떤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병원 방문은 중요한 의학적 지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고령의 부모님이 갑자기 '오늘 다리가 너무 아파서 걸을 수가 없다'고 말씀하실 때, 정작 집안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온전히 답해주지 못합니다. 자식으로서, 그리고 과학자로서 저는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서둘러 임의의 자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
글: 이혜연 박사 지난 글에서 저는 DXA 검사가 왜 필수적인지, 동시에 왜 지속적인 모니터링에는 한계가 있는지 설명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DXA 스캔 사이의 공백기 동안 우리 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도록 돕는 두 가지생물학적 신호, P1NP와 β-CTX를 소개하고자 합니다.골 재형성(Bone Remodeling)의 생물학우리 몸의 뼈는 끊임없이 재형성됩니다. 파골세포가 오래된 뼈를 파괴하면, 조골세포가 그 자리에 새로운 뼈를 형성합니다. 골표지자(Bone Turnover Markers, BTMs)는 바로 이러한 뼈의 활동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Window)역할을 합니다. - P1NP (제1형 프로콜라겐 N-말단 프로펩타이드): 이 마커는 골 형성을 반영합니다. 우리 몸이 새로운 ..
글: 이혜연 박사 저번 제 가족의 골다공증 투병 이야기를 공유한 후, 저는 많은 분이 이미 잘 알고 계신 검사인 DXA(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DXA는 골밀도를 측정하고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임상적 표준(Clinical Standard)으로서 여전히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미국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는 65세 이상의 여성 및 골절 위험이 증가한 65세 미만 폐경기 여성에게 골다공증 선별 검사를 권고하고 있으며, DXA는 정상 골밀도, 골감소증, 골다공증을 구분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모니터링의 공백 (The Monitoring Gap)하지만 DXA에는 한 가지 중요한 한계가 있습니다. 바로 ‘스냅샷(Snapshot)’이라는 점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몸의 기둥인 뼈 건강, 그리고 이것이 의외로 '치매'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알아보려고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단순히 뼈가 약해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뇌 건강까지 망가뜨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주요 내용을 핵심만 짚어드릴게요!1. 골다공증, 왜 '뼈 도둑'인가요?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 환자가 90% 이상을 차지하는데요. 폐경기에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서 칼슘이 급격히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2. 충격적인 사실: 골다공증이면 치매 위험 1.4배!연세의대와 삼성서울병원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정상인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약 1.14~1.18배 높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의 뼈 건강을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골다공증에 대한 최신 통계와 위험성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여성의 뼈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결과가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 조사 결과, 50세 이상 성인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 남성: 4.4% (약 48만 명)- 여성: 23.5% (약 283만 명) 특히 여성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70대 이상 여성의 경우10명 중 4명꼴(37.2%)로 ..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부모님, 특히 60대 이상 여성분들이라면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될 건강 소식을 가져왔습니다.최근 보도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단순한 사고를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경고 신호'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핵심만 콕콕 집어 정리해 드릴게요. 1. "단순히 운이 나빴던 게 아닙니다"60대 이 씨는 지하철 계단에서 살짝 미끄러져 손목을 짚었는데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깁스만 하면되겠지" 싶었지만, 원인은 바로 '골다공증'이었죠. - 연령대별 취약 부위: 50~60대는 손목·발목, 연령이 높아질수록 척추와 대퇴골(고관절) 골절 위험이 급증합니다.- 연쇄 골절의 공포: 손목 골절을 겪으면 척추나 대퇴골 골절이 발생할..
“뼈 건강? 칼슘·비타민D만 챙기면 끝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면, 오늘만큼은 시선을 돌려주세요. 우리 몸속에 숨어있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야말로 뼈의 보이지 않는 수호신이랍니다. 마치 ‘산소호흡기’를 떼면 곧바로 쓰러질 것 같은 나무처럼, 에스트로겐이 줄어드는 순간 우리 뼈도 힘을 잃고 무너지려 하거든요. 그럼, 에스트로겐은 어떻게 뼈를 지키고 관리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생애주기별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한눈에 꿰뚫어볼까요?1. 에스트로겐, 뼈의 든든한 파수꾼- 골형성 ↑ vs. 골흡수 ↓= 에스트로겐은 골아세포(osteoblast)를 활성화시켜 새 뼈 형성을 돕고, 파골세포(osteoclast)의 과도한 뼈 분해를 억제해 뼈 소실 속도를 늦춥니다.- 골기질 단백질 지원군= 콜라겐·골칼슘 단백..
🦴 "피부보다 뼈가 먼저예요!"좋은 화장품은 많이 챙기면서, 정작 뼈 건강은 놓치고 계셨나요?골다공증은 나이 들수록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조용한 도둑’이에요.오늘은 뼈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주는 법, 쉽게 알려드릴게요.피부보다 뼈가 먼저! 진짜 건강미는 속에서 나옵니다.✅ 골다공증을 피하는 3가지 습관1. 운동은 뼈를 깨우는 알람- 뼈는 자극을 받아야 성장해요!ㅅ-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기, 아령 들기, 밴드 운동 등으로 주 2~3회, 1시간 정도 꾸준히 자극 주세요. 2. 먹는 게 뼈를 만든다- 칼슘 1,000mg, 비타민 D 1,000IU 이상 챙기기!- 우유, 치즈, 연어, 달걀, 두부는 뼈의 친구.- 짠 음식, 탄산음료, 과도한 커피는 멀리하기.3. 50세 이상? 검사와 치료 시작하..
🦴 “요즘 왜 이렇게 뼈가 아플까 했더니…”– 암 치료 후 생기는 통증, 그냥 넘기지 마세요💬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으신가요?- “치료 다 끝났는데, 요즘 통증이 더 심해졌네?”- “운동도 안 했는데 허리가 욱신거려요.”- “다리 저림이 심해졌는데, 혹시 디스크?” 사실 암을 겪고 난 뒤의 몸은, 단순한 통증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신장암 등 많은 고형암들은 시간이 지나 뼈로 전이될 수 있어요.특히, 뼈 전이는 조용하게 시작되지만 통증과 골절,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별일 아니겠지” 하고 넘기면 위험합니다.🧬 전이성 골전이, 이런 신호로 옵니다:증상 설명✅ 깊은 뼈 통증한 부위가 계속 아프고, 밤에 더 심함✅ 누워도 아픈 통증자세를 바꿔도 덜하지 않음✅ 갑작스..